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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11-07
제목 개천 4474년 11월 5일 제 74-45호
내용 사랑은 아름다워 -최윤수 삼일원장 홍익인간하시는 삼신께서 온누리를 이치대로 창조하시면서 세상과 만물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정기를 내려 살리시고 또한 아름답게 창조하셨다. 아침에 동틀 때를 생각해보면 태양이 붉게 떠오르면서 붉은 주단을 깔아놓듯이 대지를 붉게 물들인다. 그 경치 속에는 지구가 돌아가야 하고 태양에서 무수한 빛이 나와야 하고 붉은 빛이 반사도 해야 되고 공기가 움직여야 하고 우리 눈이 봐야 하는 등의 갖가지 이치가 들어 있으면서도 황홀할 만큼 아름답기도 하다. 또 사람이나 동물들의 모습이며 나무에 잎 피고 꽃피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러면서도 생물들이나 무생물들의 과학적인 구조는 지금도 신비로워 연구 중에 있다. 한얼님께서는 이치대로 하면서도 사람으로서는 가히 만들 수 없는 그렇게 아름답고 신묘한 작품을 만들어내시니 한얼님께서는 최고최대의 시인이라고 찬양하는 사람도 있다. 엘리어트는 시는 사상의 정서적 등가물이라고 했다. 많은 비유가 있는 참전계경도 고도로 시적인 경전이다. 신의를 지키는 것은 이치적이지만 사랑은 우리에게 아름답움과 달콤함을 준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사람은 예쁜 것을 좋아하고 무엇이고 예쁘게 만들고자 한다. 또 아름다운 것은 사랑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많은 시인들이 사랑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철학자들은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한다. 한얼님은 외면적으로만 아름답게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고운 성품을 주고 서로 사랑하고 만물을 사랑하라고 하셨다. 한얼님의 성품을 받은 우리 사람도 사랑이 참성품 속에 담겨져 있다. 사람의 참성품인 하늘성품은 원래 사랑하고 베풂을 기뻐한다. 그래서 법으로 사랑하라고 정하지 않아도 사람은 자연스럽게 부모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 사랑을 하면 상대방이 예뻐 보이고 또 세상이 핑크물이 들어 아름다워 보인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대상에게서 한얼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부모나 배우자, 형제자매 뿐 아니라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이나 자연 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본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세상에서 한얼님의 사랑을 보는 것처럼 한얼님의 사랑도 우리의 눈과 귀를 통해서 우리 안에 들어오신다. 사랑 없는 세상은 사막과도 같이 황량해진다. 성품에 맞지 않고 성품을 등진 세상이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으면 만나는 사람마다 모래와 같이 생각되어서 삭막하고 싸움이나 할 것이고, 하늘성품을 거슬러 결국에는 남들의 외면을 당하고 사회에서 고립되어 외롭게 된다. 사랑을 하면서 베풀어야지 사랑을 받기만 하면서 상대방에게 무엇을 얻으려고 하면 힘들다.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게끔 해서 내가 그로부터 뭔가를 얻어내려고 하면 마음으로 얻어내기 위해서 애쓰게 되고, 얻지 못하면 실망하게 되고, 또 상대방은 곧 그것을 눈치 채게 되어 실망하게 된다. 사랑은 남을 나처럼 여겨서, 내가 춥고 더우면 남도 춥고 덥다고 생각하며 남을 이해하고 배려해준다. 그래서 사랑은 화합하게 하고 서로 가깝게 하며 나와 남을 하나로 하는 유대감을 준다. 사랑은 또 나 자신이나 남의 모자람을 보충해준다. 사람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구나 모자람이 있다. 오직 사랑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사랑이 있는 곳에 이치도 있고 기술도 모아져서 모자람이 보완된다. 우리가 모든 일을 할 때 여러 사람들이 합심해서 각자 자기가 잘 하는 것을 맡아서 서로 모자란 점을 보완해가며 일을 한다. 상대방이 모자란 점이 있으면 그 모자람이 내가 그 사람 곁에 있는 이유라고 생각하고 사랑으로써 포용하고 용서하고 베풀어야한다. 죄를 지은 사람도 그 사람의 모자람 때문에 그 죄를 범한 것이므로 우리가 용서할 수 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바른 길로 돌아오라고 용서하고 기대할 수가 있다. 사랑은 다름을 포용하고 인정해준다. 사람은 참성품을 다 같이 받아서 성품이치는 같지만 성질이나 기질은 다 다르게 하고 태어났다. 또 자라면서 겪어온 환경도 다르고 배움도 다르고 직업도 달라서 생각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다 다르며 한얼님이 각자에게 준 소명 즉 할 일도 다 다르게 태어났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선생이 되고 어떤 사람은 사업을 하고 어떤 사람은 예술을 한다. 부부간에 일심동체라고 하지만 수 십 년 함께 살면서 서로 간에 차이점을 더욱 알게 되고 그 차이로 인하여 서로 보완함을 알게 된다. 그래서 더욱 사랑한다고도 한다. 사랑은 또 오래 참으며 앞날을 기대하고 되게 한다.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면서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앞날을 기대한다. 만약에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조금 말을 안 들으면 쉽게 포기할 것이지만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이 공부 안하면 다른 길이라도 알아보라고 하며 같이 걱정해준다.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마음이 편안하고 모나지 않아야 한다. 조그만 일에도 화내고 언성을 높이면 어떻게 사랑을 줄 수 있을 것인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사랑을 주어도 자기의 마음이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사랑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사람은 정신적이어서 마음이 아름다우면 표정과 행동에 나타나서 얼굴도 아름다워지고 사랑을 받는다. 그렇지만 얼굴은 예쁜데 마음씀이 미우면 나중에는 멀리하게 된다. 남들이 하는 짓을 예쁘게 봐주고, 못 하는 것을 들추기 보다는 잘 하는 점을 칭찬해주면서 마음에 들이면 그게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도 연습이 필요해서 무엇이든지 자꾸 사랑하는 마음을 내다보면 마음에 사랑이 가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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