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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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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천 4474년 9월 10일 제 74-37호
내용 몸은 음식으로 자라고 영혼은 생각으로 자란다



최윤수 삼일원장



우리는 잡념이 아니라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생각을 평소에 해두어야 한다. 참전계경 제 256 일 지념에 보면 념표를 지니고 생각하라고 하는 것처럼 우리는 늘 생각해서 무엇이 올바른 길인지를 깨우쳐야 한다. 평소에 생각을 안 해두면 필요한 때 그릇 판단할 수가 있다. 일상생활을 넘어서 생각은 왜 중요한가. 우리가 육신이 없을 때는 어떻게 될 것인가.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을 하직하면 육체가 없어진다. 그때는 육체를 벗어난 영혼만이 있어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습득한 지혜와 사고방식으로만 존재하고 생각을 하는 영혼으로 다음 생을 가야한다. 그러니 생각은 아주아주 중요함을 알 수가 있다. 그 생각이 형성되는 이생의 삶은 중요하고 육신 속에서 우리가 생각을 가다듬고 생각을 키워 영혼을 성장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니 이 육신으로 행동할 때 생각을 많이 하고 생각을 키워야 한다. 몸은 음식을 먹으며 성장하다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성장을 멈춘다. 그러나 영혼은 몸처럼 딱딱한 게 아니어서 생각에 따라 성장하기도 하고 퇴보하기도 한다. 생각의 깊이가 삶의 깊이이고, 인생은 생각한 만큼만 나아가서 위대한 인생은 위대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생각이 자라면 인생이 자라고 영혼이 성장한다.

생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첫째로 생각을 긍정적으로 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면 만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 뜨고 새 아침을 맞는 것에 대해 한얼님께 감사함으로부터 시작해서 숨쉬고 걷는 것, 밥먹는 것, 식구들 보는 것, 일하는 것 모두 감사하면 마음도 기뻐지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경전에서 만사는 순함에서 이루어지고 거스름에서 그르친다고 한 것처럼 모든 것은 긍정에서 자라고 부정에서 허물어진다. 생각이 긍정적이면 삶이 긍정적이 된다. 비판도 긍정을 위한 비판을 해야 한다. 즉, 현재의 모자란 점을 보완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비판을 해야 한다. 무조건 반대를 위한 비판을 하면 안 된다.

둘째로 생각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즉 생각은 일상생활에 기초하고 현실생활에서 실현 가능하고 행동과 부합되어야만 쓸모있는 생각이다. 일도 안 하면서 잘 살고자 생각한다면 그것은 가만히 앉아서 새처럼 날고 싶다고 생각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생각은 현실에서 당하는 여러 가지 가능한 길들 중에서 하나씩 선택하는 가운데에서 힘을 발휘한다. 생활 속에서 우리의 생각을 가다듬고 또 그 생각을 실천하면서 생각의 힘을 길러야 한다. 생각이 구체적이려면 자신의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 피터 드러커란 사람은 1년에 3주 정도 휴가를 내서 자신에 대해 돌아보라고 했다. 이렇게 휴가내기가 어려우면 경일날을 자기를 돌아보는 날로 정해서 일찍 일어나서부터 잘 때까지 기도도 하고 수행도 하고 교당에도 나와 자기 성찰을 하는 것이 좋다.

셋째로 생각에 부지런해야 한다. 생각이 약하고 생각에 게으름이 있으면 육신의 편안함을 바라고 이치에 맞지 않는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면 가달의 길로 빠진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고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는 말했다. 생각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방치된 삶이나 다름없다. 생각의 힘을 길러 생각의 힘이 강해지면 유혹이 오거나 시련이 와도 부화뇌동하지 않고 일관성 있게 살아간다.

넷째로 생각을 넓혀야 한다. 생각이 풍성하면 삶도 풍성해진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 온 세상을 향해 활짝 열린 사고의 유연성을 가질 때 더 넓은 생각의 바다로 항해할 수 있다. 생각에 유연성이 없이 자기 생각에만 사로잡혀있으면 고정관념에 안주하게 된다. 고정관념과 편견들이 두꺼워지면 고루해지고 삶은 딱딱하게 굳어버린다. 남과 대화하고 독서하면서 생각하면 흐르는 물이 썩지 않듯이 생각이 유연해진다. 온 세상을 향해 활짝 열린 사고의 유연성을 가질 때 더 넓은 생각의 바다로 항해할 수 있다. 공자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고 했다. 독서하거나 남의 얘기를 들은 것에 대해 잘 생각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섯째로 선택과 집중을 하면서 집중력을 길러야 한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것이 있으면 선택하고 집중해서 한 곳으로 열심히 뚫어야 한다. 봄에 잔가지 쳐주듯이 잔 생각들은 가지치기해주어야 한 생각에 집중할 수가 있다. 영혼의 성장 측면에서 생각을 많이 하면, 우리 진종대도를 밟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뭇사람과 밝은이가 다른 것은 생각의 차이이다. 뭇사람은 가달을 좇아 다섯 고통의 가시밭길을 가지만 밝은이는 참에 돌이키는 생각을 해서 영원쾌락으로 간다. 우리가 참과 가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지 말고 참의 길을 선택해서 그 길이 아니면 죽음으로 이른다는 것을 명심하고 광명으로 인도하는 참의 길을 가야 한다. 삼일신고는 일의화행이라고 해서 화행을 할 때 한 뜻으로 하라고 했고 참전계경은 정성들여서 쉬지않고 잊지 않고 행해야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가 있다고 했다. 책을 읽으며 다독을 해도 중요한 책은 외울 정도로 읽어야 한다. 세종대왕은 한 책을 외울 정도로 많이 읽는 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우리는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외우니 인생에 더 없는 길잡이이다. 참전계경도 외우다시피는 해야 한다. 노상 경전 생각 한 생각만 하면 벼락도 그 신앙을 깨뜨리지 못하고 한얼님께서 그 생각을 읽고 그대로 이루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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