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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07-23
이메일 daejong31@naver.com
제목 개천 4474년 7월 23일 제 74-30호
내용 “정성된 삶”



-임윤영 선도사-



사람은 누구나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염원한다. 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사람답게 살고 싶은 인간의 본능적 욕구이다. 하지만 세상만사는 반드시 정성이라는 대가를 요구한다. 육신의 편의와 안락에 빠지면 불행을, 상식적인 수준을 넘는 지나친 호의와 거래조건을 경계하지 않으면, 유혹의 함정에 빠져 곤경과 손해라는 가혹한 댓가를 치르게 된다. 때문에 하늘의 이치를 한마디로 줄이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또는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진리가 되는 것이다. 정성이란 한결같은 마음의 진정성과 자긍심, 집념과 열정, 인내와 헌신, 만족과 기쁨이라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명확한 목표와 참된 가치를 느끼며 열망한다. 그래서 우리 인생의 과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가치 있게 쓰는데 있다. 시간의 낭비는 곧 인생의 낭비이다. 세계적인 문호 도스트예프스키는, 인생은 5분의 연속이라는 각오로 글쓰기에 전념하여, “죄와 벌” 등 수많은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하며,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라고 했다. 우주만물은 정성을 채우는 시간이 있어야, 자신의 실체를 발현하여, 삼라만상의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결실을 맺는다,

참전계경은 정성은 속마음에서 일어나 본성을 지키는 것이며, 도를 이룸의 전체이고, 일을 이루는 가장 큰 근원이라 한다. 마음의 일념이 정성에 있고, 정성의 일념이 쉬지 않음에 있어,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 끼어 들 수가 없다. 이러한 수행의 결과를 제131사 고부의 말씀은, 으뜸 밝은이는 타고남을 부리고, 가운데 밝은이는 타고남을 거느리며, 아래 밝은이는 타고남을 돌아보게 변화한다고 설명한다. 타고남을 돌아본다는 것은, 참된 길로 가는 것이며, 정기가 보전되고 몸이 건강해진다. 즉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이치와 기운을 돌아보는 것이다.



이치란 영원히 불변하는 진리, 원리, 법칙, 도리라고도 표현한다. 이러한 가치판단과 행위기준이 되는 것이 도덕이며 그 이치가 윤리이다. 이는 이치와 기운이 부합하지 않으면 행할 수가 없다. 마음의 요동이 없이 고요해야 마음과 뜻이 하나로 되어 수행이 이루어진다. 그래야 숙정의 정성으로 모습 없이 모습하며, 말씀 없이 말씀하시며, 함이 없이 하시는 한얼님을 공경하며 느낄 수 있다. 육감으로 한얼님을 대하면 불경을 범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수준에서 성찰하고 돌아보며 수행에 정진하면 아래밝은이가 된다. 타고남을 거느린다는 것은 이치를 알고 거스르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참전계경은 고요함이 잠잠히 깊어지면, 흙탕물이 가라않아 맑아지는 것 같은 맑은 마음을, 바른 마음의 바탕이라 한다.

성품이 진실하면 고요하고, 앎이 이루어지면 묵묵하여 통달을 이루고, 묵묵함은 어지러움을 진정시켜 준다. 사람은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면 기운이 순하지 않고 마음이 안정되고 기운이 순하면 이치를 찾고 정도를 구하는데 쉽게 통달하고 덕에 순종한다. 생각과 감정을 비우면 마음을 가리는 것이 없어 한울마음인 허령의 상태가 된다. 텅 빈데서 생긴 이치와 기운은 크게는 우주 법계를 에워싸고 작게는 티끌 속까지 들어간다. 이를 지속하면 소리가 들려옴에 정신이 통하고, 사물이 다가옴에 깨달은 영혼이 되어, 정신으로 알게 하고 영혼으로 깨달음을 관장하여 알지 못하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이렇듯 마음이 바르면 그 밝음으로 분별을 기다리지 않고 사물이 먼저 알려줘 미혹함이 없다. 이를 원도와 수행을 통해 체험하면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는 것을 두려워하며 조심하게 된다. 그렇지만 후천적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의 습관이나, 의로움이 부족하여 알면서도 도덕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양심이 잠자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수행의 경지가 가운데 밝은이다.



타고남을 부린다는 것은 성품이 통하여 한얼의 기틀이 크게 열려 보고, 듣고, 알고, 행함이 자유로운 것이다. 세상과 하나로 통하고 한얼님과 하나로 되어 나를 생각하지 않는다. 본성이 완전히 회복되고 저절로 착해져 나를 수고롭게 하고 뭇사람을 편하게 한다. 그래서 비우면 사랑스럽고 낮추면 아름답다고 한다. 이러한 성인이 으뜸 밝은이다. 장자 천도 편에서 목수 윤편은 수레바퀴를 깎고 있다가 환공이 읽고 있던 성인의 경전을 찌꺼기라고 했다. 이에 환공은 화가나 이치에 맞는 설명을 하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했다. 윤편은 대답했다. 수레를 만들 때 조금만 더 깎으면 헐거워서 못쓰고, 조금만 덜 깎으면 빡빡하여 못쓴다고 했다.



일은 감각으로 터득하여 마음으로 느낄 뿐이지 입으로 비법을 설명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 기술을 저의 아들도 전수받지 못하여 제가 70이 되도록 수레바퀴를 깎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비법을 전할 수 없기에 옛사람의 찌꺼기라 했다고 설명하여 죽을 고비를 넘겼다. 때문에 1만시간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한다. 미국의 정신과학자 다니엘 레빈틴은, 1만시간보다 적게 연습하고, 세계적인 전문가가 된 사람은 없다고 한다. 최소한 하루 3시간씩 10년 이상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는 신도들의 무릎으로 세워지며, 원도의 눈물을 흘린 만큼 교당이 채워진다고 한다. 피겨의 여왕 이상화 선수는 슬럼프를 꾀병이라 했다.



교우여러분! 엎드리면 삶의 길이 보이며, 무릅으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가정가정마다 한배검의 성령이 충만하시길 원도 드리며 오늘의 강도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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